저자 톰 드마르코 지음(류한석, 이병철, 황재선 옮김)

ISBN 978-89-6626-139-0

정가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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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ACK

단행본
바쁘면 생산적이라고 생각하는가?
지식노동자는 강압과 경쟁, 데드라인으로 내모는 방식으론 결코 관리할 수 없다.

너무나도 효율적인 사람은 너무나도 바쁘기 때문에, 무언가 새로운 일이 일어나는 경우 그 일에 즉시 대응할 수 없게 된다.
조직도 마찬가지다. 어떤 조직이 효과적(effective)이 되기 위해서는 일시적으로 비효율적(inefficient)으로 보이는 ‘느슨함’(여유)이 있어야 한다. 이 느슨함이 있어야 급변하는 내외의 조건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단기성과에 급급하고, 빨리빨리 일하라고 재촉하며 사람들을 내모는 조직은 단기적으론 성과를 올릴 수 있을지 모르나, 결국 망가질 수밖에 없고, 조금 천천히 일하더라도 제대로 일함으로써 조직의 창의성을 살리고 변화에 대응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음을 설득력 있게 정리하고 있다.

* 슬랙(Slack)이란?

사전적 의미로는 ‘여유, 느슨함, 이완(弛緩)’ 등을 뜻하고, 이 책에서는 일시적으로 비효율적(inefficient)으로 보이는 ‘느슨함’(여유)을 뜻하는 말로 쓰였다.

《지은이》 톰 드마르코(Tom DeMarco)
뉴욕과 런던을 기반으로 컨설팅을 하는 Atlantic Systems Guild의 대표를 맡고 있다. HP, 애플, IBM, 루슨트 등의 여러 기업에서 컨설팅을 하고 있으며 『피플웨어(Peopleware)』 『데드라인』 『소프트웨어 프로젝트에서의 리스크 관리』 등과 같은 기술 방법론 및 관리에 대한 서적을 집필한 유명 저자이다. 소프트웨어 공학, 프로젝트 관리 등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1999년에 Wayne Stevens Prize를 수상했다.

《옮긴이》

류한석
현재 기술문화연구소의 소장이며, KAIST IP영재기업인교육원의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지난 19년 동안 삼성전자, 소프트뱅크, 신세계, 한국산업은행, 광주은행, 노보텔앰버서더 등 여러 기업의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험을 갖고 있다. 2002년 국내 최초의 Microsoft MVP로 선정됐으며, 삼성전자에 재직하던 2006년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상에서 홈/모바일 소프트웨어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블로그 피플웨어(http://peopleware.kr)와 트위터(http://twitter.com/bobbyryu)를 운영하고 있다.

이병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13년간 근무했으며, 프리랜서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형태의 조직을 경험했다. 현재는 한 외국계 기업에서 비즈니스 관점으로 IT를 들여다보는 리서치 업무를 수행 중이다.

황재선
12년의 IT 경력을 갖고 있으며, 다양한 SI 프로젝트와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 PM을 경험했다. 고객과의 협상을 즐기며 최근에는 그 관심 영역을 모바일 분야로 넓혀 서비스 전략 기획에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